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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기업회계-6 영업권과 비유동부채

by olly-olly 202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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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권이란 기업의 다른 자산과 개별적으로 식별하여 인식할 수 없으나 미래 경제적 효익을 발생시키는 자산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영업권은 특정 기업이 동종 다른 기업에 비해 미래에 초과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자본화한 가치인데 우수 경영진과 직원 같은 인적요인, 전략적 유리한 조건 노하우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영업권은 사업 결합으로 취득한 것에만 자산으로 인정합니다. 
영업권은 개별적으로 확인하거나 평가할 수 없는 기술 및 지식, 경영, 시작 조사, 판촉 활동 등의 분야에서 평균 이상의 능력으로 인해 발행한 무형의 가치라고 봅니다. 이 견해에 따르면 영업권은 사업결합 대가에서 취득한 피투자회사의 순자산 공정가치를 차감하여 계산합니다. 

 

 영업권의 상각방법에는 무 상각법과 내용연수 상각법이 있습니다. 

 무 상각법: 영업권은 반증이 없는 한 결정 불능 내용 연수를 가졌다고 보고 영업권의 가치가 감소하였다는 객관적 증거가 없는 한 상각하지 않아야 한다는 견해입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은 무 상각법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내용연수 상각법: 영업권의 미래 경제적 효익은 장차 소멸하므로 내용연수에 걸쳐 상각해야 한다는 견해입니다. 일반기업회계기준에서 영업권은 20년 이내의 기간에 걸쳐서 정액법으로 상각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기타 비유동자산
기타 비유동자산은 이연법인세자산, 장기 매출채권, 장기 선급 비용의 장기 미수금 등이 해당합니다. 이연법인세자산은 이연된 미래 법인세 혜택을 나타내는 자산이며 미래 법인세 관련 현금흐름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구분, 표시합니다. 그 밖의 비유동자산은 투자수익이 없고 다른 자산으로 분류하기 어려워 기타 비유동자산으로 통합 표시합니다. 장기 매출채권과 같이 손상가능성이 있는 자산은 대손충당금을 차감한 순익으로 기타 비유동자산에 포함합니다. 이들 항목이 중요한 경우에는 구분 표시해야 합니다. 


비유동부채
 기업 경영에서 부채는 불가피하게 발생하지만 적절하게 이용하면 이익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데 이를 지렛대 효과라고 합니다. 기업에 부채가 많으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갚지 못하면 망합니다. 우리는 부채를 상환할 능력이 없어서 도산하는 기업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항상 언제 얼마의 부채를 상환해야 하는지 이자를 얼마나 지급해야 하고 지급 재원은 충분한지 등 자금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관리해야 합니다. 기업의 부채 상환능력을 검토하는 데 흔히 사용되는 척도로 유동비율과 부채비율이 있습니다. 
 금융기법의 발달로 인해 부채의 형태로 가파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떤 항목이 부채인지 아닌지 모호한 경우가 많습니다. 전산 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상환우선주 및 연 국채 등을 부채로 볼 것인가 자본으로 볼 것인가, 일정한 주식 수나 일정한 금액에 해당하는 주식을 발행하기로 한 계약이 자본거래인가 아니면 부채거래인가, 이러한 거래에 대한 판단을 적절히 하기 위해서는 부채의 정의가 필요한데 부채란 과거 사건의 결과로 기업이 경제적 자원을 이전해야 하는 현재의 의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부채의 분류는 중요한데 그 이유는 기업의 순 운전자금은 주로 부쳐야 의해 조달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보이용자는 기업의 장단기 지급 능력을 파악하여야 하는데 이는 유동비율이나 부채비율과 같은 재무비율을 이용하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부채는 네 가지 관점으로 분류합니다.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 : 부채가 일반적으로 영업주기 내에 결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와 보고 기간 후 12개월 이내에 결제하기로 한 경우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충족하면 유동부채로 분류하고 그 외의 모든 부채는 비유동부채로 분류합니다. 유동부채에는 기업의 영업주기 내에 상환 등을 통하여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입채무, 미지급비용, 선수금, 선수수익 등과 영업주기와 관계없이 발생한 부채로서 기말부터 1년 이내에 상환하여야 하는 당좌차월, 단기차입금, 미지급법인세, 예수금 등이 있습니다. 비유동부채는 기말부터 1년 이후에 결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채입니다. 비유동부채에는 사채, 장기 매입채무, 장기차입금, 퇴직 급여부채 등이 있습니다. 

확정부채와 충당부채 : 부채는 의무이행을 위한 결제 시기와 결제금액의 확정 여부에 따라 확정 부채와 충당부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확정 부채란 회계기 말 현재 부채의 존재가 확실하고 지급할 금액과 지급 시기가 확정되어 있는 부채입니다. 예를 들면 차입금, 매입채무, 사채 등이 확정 부채에 해당합니다. 충당부채는 회계기 말 현재 부채의 존재가 불확실하거나 지출의 시기 또는 금액이 불확실한 부채입니다. 제품 보증 충당부채, 복구 충당부채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화폐성부채와 비화폐성 부채 : 부채는 화폐성부채와 비 화폐성부채로도 분류할 수 있습니다. 화폐성부채는 물가 변동이나 환율변동에 상관없이 지급하여야 할 금액이 고정된 부채로서 그 의무가 화폐의 지급에 의해 소멸합니다. 반면에 비화폐성 부채는 재화나 용역의 제공에 의해 그 의무가 소멸하기 때문에 물가 변동이나 환율변동에 따라 제공되는 재화나 용역의 가치가 변동하게 되면 지급하여야 할 화폐 금액도 달라집니다. 화폐성 부채에는 매입채무, 사채, 차입금, 미지급금 등이 있으며 비화폐성 부채에는 선수금, 선수수익 등이 있습니다. 화폐성외화부채는 기말 현재의 현물 환율을 적용하여 원화로 환산합니다. 따라서 화폐성외화부채는 거래발생일의 환율과 마감 환율의 차이로 인해 거래일에 인식한 금액과 기말에 환산한 금액의 외환 차이가 발생하는데. 

 금융부채와 비금융 부채 : 금융부채와 비금융 부채는 일반적인 분류 방법은 아니지만 최근 금융공학의 발달로 복잡한 금융상품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 회계기준에서 이를 광범위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금융공학에서 개발한 금융상품의 특징은 해당 금융상품이 부채인지 자본인지 구분이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금융부채란 거래상대방에게 확정된 현금 등의 금융자산을 인도하기로 한 계약상의 의무를 말하는데 매입채무, 미지급금, 미지급비용, 사채, 차입금과 같은 부채는 계약조건에 따라서 거래상대방에게 일정한 현금 등을 지급하여야 하므로 금융부채로 분류합니다. 비금융 부채에는 선수금, 선수 수위 그 퇴직 급여부채 등이 있습니다. 선수금과 선수수익은 거래 상대방에게 금융자산이 아닌 재화나 용역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이므로 비 금융부채입니다. 퇴직 급여부채는 확정 부채가 아니고 퇴직급여 규정 등 공식적 규약에 따른 법정의무의 성격과 의제의무의 성격이 혼합된 것으로 보아 비금융 부채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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